
5월 10일에 응시했던 투운사 시험에 합격했습니다.
1. 공부 전 상태
- 비전공자
- 주식함
대충 이평선, ISA 계좌 이 정도 키워드는 알고 있고
용적률, 포트폴리오보험전략, ABS => 네??? 정도의 상태였습니다.
그냥 해외투자, 투자분석기법 챕터의 일부 문제 말고는 풀 수 있는 게 없었습니다.
2. 준비물
- 패스코드 실제유형 모의고사
- 챗지피티
패스코드 모고 책이 제일 유명하다고 하여 구매했습니다.
푸는 당시에는 무슨 이런 불친절한 책이 다 있지 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시험 범위가 너무나도 막대하고 무엇보다 패스코드 개념서를 스킵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도 실전 모의고사 4회분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해설은 이해가 되지 않아 챗지피티에 그대로 따라친 후에 부연설명 해달라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3. 공부 방법
사실 시험 3주 전쯤 호기롭게 OX 퀴즈책을 펴서 처음부터 풀어보려다가 아는 내용이 없어서 바로 덮은 적이 있습니다.
그러고 다른 일을 하다가 시험 일주일 전이 되었는데, 계산 노트부터 풀기 시작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잘한 전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계산 문제는 크게 꼬아서 내는 것이 없기 때문에 최대한 다 맞추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약 15문항 정도 나왔던 것 같습니다.
계산 노트를 3일에 걸쳐 겨우 다 푼 후, 강의 노트로 넘어갔습니다.
처음부터 풀지는 않았고 출제 문항 수만큼 챕터에 우선순위를 매긴 후 문제가 많이 나오는 것부터 풀었습니다.
투자분석기법 -> 자본시장법 -> 리스크관리
여기까지 푼 후에는 맨 마지막 챕터부터 역순으로 풀었던 것 같습니다.
강의 노트는 한 권씩 따로 본 게 아니고 세 권을 동시에 펼쳐놓고 한 챕터에 해당하는 문제들을 다 푸는 식으로 했습니다 (1권에 안 나오는 개념이 2권 3권에는 나오는 경우가 많아요).
시험 10시간 전, 토요일->일요일 자정이 되어서야 강의 노트 1회독이 끝났습니다.
그 후 모의고사 풀이를 시작했습니다.
1회와 2회는 50점, 3회는 60점, 4회는 50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점수를 보고 미응시도 고민을 했는데 실전이 더 쉬우니 꼭 가라는 후기글이 기억에 남아 딱 두시간 자고 시험장으로 갔습니다.
4. 후기
정말로 모의고사보다 실전이 쉬웠습니다.
계산문제는 모의고사도 어렵진 않았던 것 같지만 실전은 정말 풀만했고, 대신 법 문제가 헷갈렸던 것 같습니다.
다 풀고난 후 확실히 맞은 문제 개수를 세보니 67개였습니다. 이후 15개는 더 맞았는지 82점이 나왔습니다.
금융권 IT 취업에 혹시나 도움이 될까 하고 준비했는데 합격해서 다행입니다.
저의 경우 월~금 약 10시간, 토요일 15시간 정도 투자하였는데, 시간이 얼마 안 남은 비전공자분들께 후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